
김상범 교장선생님
『카네이션 향기로 다가오는 감사의 달 5월』
안녕하십니까?
가정의 달 5월은 늘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합니다.
마스크에서 해방되어 희망찹니다.
부정적으로 들리던‘과거회귀’가 좋을 때가 있군요. 코로나로 닫혔던 우리들 마음과 학교교육이 빠르게 일상 회복하고 있습니다. 학부모와의 교육과정 간담회, 현장체험학습, 학부모초청 공개수업 등을 곧 실시할 예정입니다. 특별교실에서 공부하고 길뫼쉼터도 문을 엽니다.
하지만 방역에 고삐를 늦출 수는 없습니다. 발열검사, 교실환기, 방역도우미 운영, 일상소독 등은 기본입니다.
돌이켜보면 코로나가 가져다준 이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.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고, 의사.간호사분들을 보면서 사람은 어울려 살아가는 존재임을 배웠고, 학교는 언제든 문을 닫을 수도 있으니 Online 수업이 필요함도 알았습니다. 이른바‘퀀텀점프’에 대한 준비입니다. 서서히 조금씩이 아니라 몇 계단을 뛰어오르듯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.
앞으로 자주 뵙고 소통하며 교육을 논했으면 합니다.
어버이날을 축하드립니다.
2022. 5. 2.
울산광역시 도산초등학교
교장 김 상 범